산업 바이오

[환절기 건강관리] 종근당 '실크라민'

식사때 포만감 높여 비만 억제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종근당이 오리지널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일부 성분을 바꾼 개량신약 '실크라민 캡슐'을 발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실크라민이라는 제품명은 에스라인을 연상케 하며 실크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내포하고 있다. 실크라민의 주성분 흡수를 돕기 위해 사용된 말레인산 성분은 각종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안전한 약제로 비만치료제에 잘 부합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실크라민은 식사 때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사량을 줄여주며,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켜 체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낸다.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음식물 섭취와 에너지 소모가 적절한 수준에서 균형을 이뤄 체중을 감량ㆍ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약값이 오리지널 비만치료제 리덕틸보다 30% 저렴하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중풍),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각종 만성질병 발생확률을 높인다. 최근에는 대장암ㆍ유방암과 같은 암 발생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 성인의 약 32%가 비만으로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2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배로 높다. 비만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에서 초래되는 현상으로 각종 질환을 발생시켜 사망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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