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외국인·기관 "팔자" 22P 떨어져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도’로 8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800선 밑으로 주저 앉았다. 코스닥지수는 20일 전날에 비해 22.70포인트(2.77%) 내린 797.27로 마감하며 6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장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10월9일 8.2% 하락 이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개인은 57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 2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들 가운데 다음(2.05%)과 서울반도체(0.61%)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키움증권과 이트레이드는 14.81%, 14.42% 급락했고 전환사채(CB) 발행이 무산된 신지소프트와 관계회사인 UC아이콜스 역시 동반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신규 상장한 엔텔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222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73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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