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식품가격 인하 확산… 신라면·과자값도 내려

농심, 2.6~7.1% 인하<br>롯데제과도 최고 14%


SetSectionName(); 식품가격 인하 확산… 신라면·과자값도 내려 농심, 2.6~7.1% 인하롯데제과도 최고 14% 김지영기자 abc@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라면을 비롯한 대부분의 라면과 과자 가격이 인하된다. 최근 밀가루 가격이 내리면서 파리바게뜨ㆍ삼양식품 등이 빵과 라면 제품 가격을 인하 조정한 데 이어 농심이 신라면과 안성탕면 등의 가격을 2.6~7.1%가량 내리고 한국야쿠르트와 오뚜기도 라면 값을 인하하기로 했다. 또 롯데제과와 크라운-해태제과, 오리온도 제품 값을 최고 14% 내릴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주요 제품인 신라면과 안성탕면 가격을 3일부터 최고 50원 내리기로 했다. 봉지라면 가운데 신라면(120g)은 종전 750원에서 730원으로, 안성탕면(125g)은 7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컵라면 값도 내린다. 육개장사발면(86g)과 김치사발면(86g), 안성탕면사발면(88g)은 80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6.2% 내려간다. 라면업계 후발주자인 한국야쿠르트와 오뚜기도 30~50원씩 가격을 내렸다. 한국야쿠르트 일품해물라면(120g)이 800원에서 770원으로, 오뚜기 진라면(120g)은 750원에서 720원으로 각각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제과업계도 가격인하 흐름에 동참했다. 롯데제과는 이달 중순께 초코파이, 오데뜨, 립파이, 꾸띠앙 치즈감자, 굿모닝, 고구마속마음, 또뜨 등 7종의 가격을 4~14% 내린다. 이로써 초코파이(408g)는 6.3% 인하된 3,000원, 립파이(76g)는 10% 낮아진 1,800원, 오데뜨(68g)는 9.1% 내린 2,00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 고구마의 속마음(144g)과 비스킷류 굿모닝(42g), 또뜨(144g), 꾸띠앙 치즈감자(48g) 값은 각각 100원씩 낮아진다. 크라운-해태제과 역시 비스킷류인 참크래커와 아이비 가격을 인하한다. 참크래커는 4일 생산분부터, 아이비는 오는 11일 생산분부터 각각 100원씩 내린 700원에 판매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죠리퐁의 경우 가격은 내리지 않는 대신 중량을 89g에서 98g으로 늘리기로 했다. 회사 측은 "죠리퐁 가격은 1,200원으로 그대로지만 중량을 늘려 10% 정도 가격인하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오리온도 베베ㆍ와플ㆍ투니스ㆍ콘칩 가격을 100원씩 내리기로 했다. 미쯔는 종전의 가격을 유지하는 한편 중량을 45g에서 48g으로 늘렸다. 하지만 오리온은 지난해 밀가루 인상을 이유로 가격을 올린 초코파이와 눈을감자ㆍ닥터유 등의 제품 가격은 조정하지 않았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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