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음부도율 3개월째 상승

서울은 `오름세', 지방은 `내림세'어음부도율이 3개월째 상승했다. 서울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하락세를 보였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월 0.09%에 비해 0.02%포인트 오른 0.11%로, 지난 1월 0.06% 이후 올들어3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같은달 0.34%와 지난해 월 평균 0.23%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대우계열사 회사채 부도금액 증가 등으로 지난 1월 0.05%와2월 0.08%등에 이어 지난달 0.11%를 기록해 역시 3개월째 올랐다. 반면 지방은 지난해 10월 0.18% 이후 같은해 11월.12월 0.15%, 지난 1월 0.14%,2월 0.13%, 3월 0.10% 등으로 5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부도업체수는 서울 133개, 지방 198개 등 331개로 설연휴가 끼어 부도업체수가이례적으로 적었던 2월(285개)을 제외하면 지난 91년 2월(309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수원 등 8대 도시의 지난달 신설법인수는전월(3천213개)보다 544개가 증가한 3천757개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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