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장비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모두 36개 업체. 213평의 전시공간을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첨단여행·레포츠용품을 전시한다. 즉 중앙에 8개 대기업이 위치하고, 주변에 28개의 중소기업을 산·바다·돌·강 등 테마별로 배치했다. 또 「테마파크」 구역에는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용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사용해보도록 했다.참가업체로는 일단 두조·랭스필드·볼빅·잔디로·카스코 등 골프업체가 눈에 띈다. 또 잠수용품을 파는 기환엔지니어링, 캠핑차량을 다루는 대원산업, 초경량항공의 항공회사, 헬스용품의 대호스포츠, 레저의류의 데이브레이크 등이 참가한다.
동양조구는 낚시용품 전문회사, 디스커버리사는 암벽등반 전문회사이다. 이밖에 제트스키 전문업체인 마린스포츠, 보트의 보광무역, 요트의 마노, 스포츠공의 백두무역, 산악자전거의 삼천리자전거, 래프팅보트의 우성IB, 스킨·스쿠버의 수중협회관 등도 있다.
한편 관광정보관에는 12개 리조트, 한국통신, 대한항공, 사이버여행사인 웹월드그룹 등 18개 업체 및 단체가 참가해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총 239평 규모. 한화국토개발은 국내 최대 콘도체인망을 가졌다는 점을 내세운다. 한솔개발은 자연·스포츠·문화가 함께 하는 세계 수준의 리조트를, 휘닉스파크는 4계절 관광지로서 종합리조트 이미지를, 호텔설악파크는 설악의 절경과 카지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
웹월드그룹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버여행사. 미래 첨단산업인 사이버 여행의 환상적 이미지를 담는다. 오색그린야드는 온천·약수 호텔이라는 점이특이하다. 성우리조트는 이벤트와 대형 멀티영상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통신은 전화통신의 발달사와 화상전화를 소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내외 국립공원의 경관을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도 참가한다. 대한항공은 고객만족의 이미지를, 아시아나는 미래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 밖에 강원특산물인 메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메밀학회, 전원주택을 소개하는 21C컨설팅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