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ㆍ게임업체 네오위즈[042420]는 12일 한미열린기술투자와 공동으로 50억원 규모의 게임 개발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게임업체가 직접 나서서 게임 펀드를 조성한 것은 네오위즈가 처음으로 이 펀드는 가능성 있는 게임 개발자를 선별해 자금을 지원하고 회계관리부터 사업성 검토까지 체계적인 육성(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양 사가 갖고 있는 사업 노하우를 다른 조건 없이 제공해 개발자들의 성공을 도울 계획이라고 네오위즈는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게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정상원 전 넥슨 사장, 송재경 XL게임즈 대표 등 유명 개발자들을 잇따라 끌어들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