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종합화학] 충격강한 PP수지 독자개발 성공

삼성종합화학 관계자는 『기존 플라스틱 합성수지에 고무성분을 35%나 섞은 이 수지는 외부충격에 특히 강하고 가공이 손쉬운 첨단제품으로 매년 15%이상 시장이 확대되고있다』며 『앞으로 연간 수출효과가 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초고충격, 고유동성 폴리프로필렌수지」(HIPP RTPO)라는 긴 이름의 이 수지는 범퍼등 자동차 내외장재를 비롯, 전기전자·산업자재·생활용품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앞으로 PVC소재까지 대체할 차세대 환경친화형 소재로 각광받고있다는게 삼성종합화학의 설명이다. 특히 삼성종합화학은 최근 다우, BP아모코 등 세계적인 40여개 유화업체와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한 스위스 취리히의 「폴리프로필렌 국제회의」에서 이 제품을 소개, 가격및 품질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종합화학 관계자는 『플라스틱 가공업체들이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존 수지에 비해 제조단가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종합화학은 이 수지를 포함, 총 12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또는 등록완료한 상태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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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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