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린턴] 반부패 캠페인 주력

탄핵 정국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는 앞으로 2년간의 남은 임기 동안 부패방지를 위한 국제 캠페인을 외교정책의 핵심 의제로 삼을 계획이라고 행정부 고위관계자가 16일 밝혔다.이날 스튜어트 아리젠스타트 국무부 차관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간에 뇌물방지협약을 통해 국제적인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독일, 일본, 영국, 캐나다 등을 비롯한 선진국 12개국은 뇌물방지협약을 이미 인준했다. 아이젠스타트 차관보는 『이같은 움직임이 미국의 대외 경제 및 외교정책의 주요 특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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