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지속하며 440억달러를넘어섰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지난 15일현재 477억달러로 이중 국내은행 해외점포 예치금 등을 제외한 가용외환보유액은 9월말보다 6억9,000만달러가 늘어난 440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가용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선물환 결제의 만기도래분 2억3,000만달러 등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금유기관들이 긴급결제부족 지원금 4억5,000만달러를 상환한데다 엔화강세의 여파로 한국은행이 보유한 자산가치가 상승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기관들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모두 157억5,000만달러의 한은 긴급결제부족지원자금을 상환, 지원자금 잔액은 지난 15일 현재 75억4,0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권홍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