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정부,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 발령

정부는 연평도 포격에 이어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23일 오후 6시에 사이버 위기 ‘관심’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해킹, 디도스(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디도스 공격용 악성코드 출현, 웹 변조, 이상 트래픽 증가 등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디도스 공격이 발생할 경우 피해확산을 신속히 방지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관제를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 백신업체 등과 긴밀한 공동대응체제를 구축해 유사시의 상황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의 PC가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는 좀비PC가 되지 않도록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이메일 등을 열람하지 말고, 윈도우와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적인 지원 또는 도움이 필요한 인터넷 이용자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 boho.or.kr)를 방문하거나, KISA e콜센터(국번없이 118)에 전화해 전문 상담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