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4.78달러로 전날보다 0.48달러 올랐다.
그러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배럴당 69.62달러로 전날보다 1.54달러 하락해 70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0.59달러 내린 68.
54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WTI 가격이 하락했으나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 미국의 허리케인 시즌 도래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가 뒤늦게 반영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