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대통령선거를 의식해 과거와 같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쓰면 내년 국내총생산(GDP)은 6.6%가 증가하겠지만 부양책을 쓰지 않을 경우에는 6.0%로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보경제연구원은 11일 「97년도 경제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보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나올 때는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1백95억달러,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1백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