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5일까지 전국 많은 비… 내주 장마시작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또 다음주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4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15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13일 내다봤다. 제주에는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과 전남도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강우량은 서울ㆍ경기, 강원, 충청, 경북, 울릉도ㆍ독도, 서해5도 20~50㎜, 호남과 경남 3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 40~80(많은 곳 100㎜ 이상) 등이다. 비로 인해 기온도 다소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 15~19도, 낮 최고기온 21~26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다음주 초부터는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1개월 예보(6.21∼7.20)’에 따르면 다음주 중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7월 중순까지 흐리고 비 내리는 날이 많겠다. 장마전선은 15일 제주도까지 일시적으로 북상해 영향을 미친 뒤 16일 다시 남하했다가 다음주 중반께 다시 북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6월 하순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17∼23도, 48∼138㎜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