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컴퓨터로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16대9 와이드 화면용 LCD 패널이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17일 “16대9 화면비율을 적용한 16인치 및 18.4인치 LCD 패널 2종류를 개발했다”며 “양산시기는 내년 상반기”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일반 LED 백라이트 제품보다 전력소비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화이트 액티브 LED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15.4인치급 LCD 패널도 함께 개발됐다”며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에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오는 24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 인터내셔널 2007 전시회’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