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 곧 회복” 대형주 초강세

◎시은 잇단 금리인하에 대중주도 상승 동참▷주식◁ 시중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하와 청와대 경제장관회의에서 경쟁력 강화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자 경기 조기회복에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9일 주식시장은 지수관련대형주와 대중주들이 상승대열에 함께 가세해 지수를 큰폭으로 상승시켰다. 따라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16포인트 상승한 8백17.7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4일간 지수상승폭은 40포인트에 달하고 있다. 지수가 8백1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8월16일 이후 42일만이다. 이날 증시는 반도체경기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고 금리하락에 힘입어 대우그룹주, 쌍용자동차 등 저가대형주가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보험주의 경우 반기실적호전등을 재료로 초강세를 보였으며 대우중공업은 강세를 유지하며 1백35만주가 거래돼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어업과 광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으며 상한가 종목이 2백52개에 달해 연중3위를 기록하는 등 7백48개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이 무차별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대성자원 선도전기등 개별핵심종목은 후장중반이후 약세로 반전돼 급등후 힘겨운 주가움직임을 나타냈다. 또 전날 상승세를 보인 한전은 다른 대형주의 상승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4천6백68만주로 한도확대 이후 두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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