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종금 외자 2,600만불 차입 성공

◎「1년만기 신디케이트론」 리보+1.0% “호조건”금융기관들의 해외자금 조달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LG종금이 외국은행들을 상대로 저렴한 비용으로 중장기 신디케이트론을 차입하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종금은 19일 홍콩 코메르츠은행을 주간사로 1년만기 신디케이션론 방식으로 총 2천6백만달러의 해외자금을 차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런던은행간금리(리보)에 1.0%를 더한 수준으로 최근 종금사의 신인도 하락과 한국의 신용상황 등에 비추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종금사들은 장기차입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며, 설사 차입이 이루어지더라도 리보에 3∼4%를 더한 고금리를 물어야만 하는 실정이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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