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유보 소식에 이틀째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6일 2.62% 하락한 데 이어 17일에도 1,750원(4.95%) 떨어진 3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증권은 “전기요금 인상 유보로 향후 전기요금 체계 개선 및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4만원에서 3만8,700원으로 낮춰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