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A(Man&Action)]정병철 LG CNS사장,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주 대행 선임外

정병철 LG CNS 사장이 최근 프로야구 LG트윈스의 구단주 대행으로 선임됐다. 정 사장은 여유시간이 생길 때마다 각종 경기장을 찾아 관람을 즐기는 스포츠 매니아로 유명하다.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LG임원트윈스동호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구단주대행을 맡은 정 사장의 올해 잠실야구장행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휘영 그라비티 사장이 캐릭터 사업과 애니메이션, 차기작 게임 준비라는 세 마리 토끼를 쫓느라 정신이 없다. 정 사장은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디즈니 같은 세계적인 캐릭터로 키운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최근 마케팅팀을 완전 재편, 전반적인 해외전략 수립과 매뉴얼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상 미술학 전공에 애니메이션 작업과 영화 조감독, 게임 프로듀서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정 사장은 일복이 터져도 단단히 터졌다며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전형근 게임파크 사장은 최근 토종 휴대용게임기 `GP32`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열중. 최근 하호테크와 제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주는 `GP 라이트`로 게임기를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이번엔 PC전송속도와 MP3 유저 인터페이스 등 소프트웨어적으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 사장 자신이 GP32를 직접 개발한 핵심 개발자인 만큼 이번 업그레이드 작업을 앞장서 진두지휘. 이상희 나비야인터테인먼트 사장은 최근 34번째 생일을 맞아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중국 음식점에서 조촐한 생일파티를 마련한 직원들이 케이크에 양초를 24개만 꽂아놓고 시치미를 뗀 것. 이 사장은 “실제 나이를 착각할 뻔 했다”면서 “덕분에 어느 해보다도 즐거운 생일파티를 즐겼다”고 한마디.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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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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