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P=연합】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남방경제특구인 심천에서 올들어 최대 투자자로 부상했다고 친중국계 대공보가 8일 보도했다.삼성 등 한국기업들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모두 4억8천5백만달러를 투자, 이웃 홍콩의 투자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의 한 관계자는 『한국기업들이 그동안 중국 북부에 집중적으로 투자했으나 지금은 남부지역을 포함한 중국의 기타지역으로 투자를 다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심천이 특별한 매력을 끌고있는 이유는 이미 5백개 한국기업이 진출한 홍콩이 이웃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