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폴크스바겐·랜드로버 일부차종 결함 '리콜'

건설교통부는 ㈜고진모터스와 PAG코리아가 각각 수입, 판매중인 폴크스바겐과 랜드로버의 일부 차종에 대해 제작결함시정(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대상차종은 폴크스바겐 골프GL2.0, 1.8터보GTI 승용차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생산된 27대와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지프형 승용차 129대이다. 폴크스바겐의 두 차종은 ABS를 작동시키는 전자제어부(ECU)가 밀봉되지 않아 누전이 발생, ABS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허브베어링의 이물질이 ABS용 휠속도 센서를 오작동시키고 뒷바퀴 제동장치내의 간극조절장치가 불량, 핸드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통지를 통해 결함사실을 알리고 애프터서비스센터와 지정정비공장에서 관련부품을 무상 교환 또는 정비 조치키로 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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