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부동산등기 관련 업무가 전산화되어 관할지역이 다른 등기소에서도 등기부등본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대법원은 오는 27일 영등포등기소를 마지막으로 서울시내 21개 등기소의 전산시스템이 모두 완료된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 등기업무가 전산화되면 서울시내 전지역의 등기소가 전산망으로 연결돼 민원인들이 관할지역이 다른 등기소에서도 등기부 등본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대법원은 98년 10월 수도권 7개 지역 등기소에서 첫 전산화를 완료한 이후 전국부동산 등기 전산화작업을 계속해 지금까지 전국 210개 등기소 중 150곳의 전산화를 완료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