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뇌물천국'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국제투명성위원회(TI)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부패지수(CPI)순위에서 지난해 한국은 91개국 중 42위를 차지했다.
경재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허브 코리아를 선언하면서 한국이 따라잡아야 할 경쟁국으로 꼽는 싱가포르(4위), 홍콩(14위), 일본(21위) 등 이웃 나라들은 까마득히 앞서있다.
뇌물공여지수(BPI)의 결과도 참담하다. 가장 깨끗한 나라를 뜻하는 10점 만점에서 한국은 3.4점이라는 성적을 받았다. 조사 대상 19개국 중 18위.
최근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는 각종 '게이트'는 한국이 권력형 비리에서 여전히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