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GE)이 하니웰과의 합병과 관련,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해 단거리용 항공기엔진 사업 매각계획을 비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판이 5일 보도했다.GE는 EU집행위의 반독점 규제 관계관들과 이날 모임을 갖고 그 같은 계획을 전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U측은 GE와 하니웰이 합병할 경우 한참 성장하고 있는 대형 단거리용 항공기엔진 시장이 거의 독점상태로 갈 것이라는 결론을 이미 내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GE는 하니웰을 40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시장독점체제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EU측의 견제를 받고 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