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황연출 소비자에 어필삼성SDI는 월드컵이 만들어 낸 최고의 히트곡 '오! 필승 코리아'의 가수인 윤도현을 모델로 기업PR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일상 생활 속에서 디지털 세상을 보여 주는 창이 바로 삼성SDI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일기예보를 보는 늙은 어부 ▦건물 옥상에서 PDA를 통해 주가정보를 알아보는 직장인 ▦장미꽃을 든 애인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는 귀여운 여인 ▦해변가에서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다시 보는 가장 ▦액정에 표시된 화재발생지역을 찾아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등의 모습을 자연스런 영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
이 광고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은 촬영을 위해 세트장을 무려 14곳이나 만들었다는 것. 우리 삶 곳곳에 녹아 있는 삼성 SDI의 제품을 사용하는 다양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기 위해서다.
이 광고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은 없지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소비자의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투입한 결과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아름다운 영상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