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통운 작년 영업익 600억

전년보다 2.4% 늘어

대한통운 작년 영업익 600억 전년보다 2.4% 늘어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대한통운이 지난해 택배업계의 운송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비교적 양호한 수익을 거뒀다. 17일 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1,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14%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운송업계간 경쟁이 심화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택배업체간 경쟁으로 운송단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하지만 주가는 인수합병(M&A) 재료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실적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통운은 올해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42% 하락한 9만5,000원에 마감, 8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입력시간 : 2007/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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