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월) 13:38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의 영향으로 생활고와 가정불화를 비관한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자살한 사람은 모두 1백72명으로 작년 동기의 99명보다 73.3%(73명) 늘었다.
이를 원인별로 보면 생활고 및 이에 따른 가정불화 72명, 염세비관 35명, 신병비관 34명, 학교성적 비관 6명, 기타 25명 등으로 생활고와 가정불화로 인한 자살이전체의 4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생활고와 가정불화로 인한 자살은 작년 동기(28명)보다 1백50% 가까이 급증, IMF여파에 따른 자살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순창, 임실, 남원, 장수 등 농촌지역의 자살률이 배이상 늘어나 농촌지역 농민들의 경제적인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도시민들보다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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