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南포격 피하려면 美는…" 진짜 속내 드러낸 北

조선신보 "오바마 정권, 대화재개 외교적 타협점부터 찾아야"

SetSectionName(); "南포격 피하려면 美는…" 진짜 속내 드러낸 北 조선신보 "오바마 정권, 대화재개 외교적 타협점부터 찾아야"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북한이 연평도 포격의 숨은 속내를 드러냈다. 미국과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였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23일 "미국 오바마 정권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언급한 '2차, 3차의 대응타격'을 피하려면 포탄 탄착점을 계산하는 식의 일시적 방편이 아니라 대화재개의 외교적 타협점부터 찾아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선전용 포사격 강행과 주지사의 조선 방문'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20일 실시된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과 대해 "이명박정권과 남조선군의 체면을 살리기 위한 '선전용 도발'이며, 인민군의 대응타격을 피하기 위해 사격수역과 탄착점이 변경됐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연평도 '훈련'이 계획된 기간 미국의 뉴멕시코 주지사가 조선을 방문했는데, 동행한 CNN 보도에 의하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포괄적 조치'들이 논의됐다고 한다"면서 "주지사가 '개인자격'으로 조선을 방문했다지만 보도된 내용들은 개인이 아무런 담보도 없이 내놓을 수 있는 의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선신보의 이 같은 보도는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미국 정부로부터 모종의 메시지를 받고서 북한에 방문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앞서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20일 브리핑에서 "리처드슨 주지사의 방북은 개인 차원의 방북으로, 미국 행정부의 어떤 메시지도 갖고 가지 않았다"고 한 바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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