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지하철 15일 새벽2시까지 연장

한국축구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결판 짓는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14일 서울지하철이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된다.서울시는 14일 열리는 한국-포르투갈전 서울시내 길거리 응원전에 대비해 지하철 연장운행과 교통통제 등을 담은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교통대책에 따르면 한국-포르투갈전에 약 15만여명의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청앞 응원에 대비, 조선호텔앞 소공로입구에서 롯데호텔, 을지로1가ㆍ무교동에서 시청방면, 을지로1가와 서소문ㆍ남대문 방면의 교통을 이날 오후 5시께부터 통제한다. 특히 지난 4일 한국과 폴란드전에서 응원인파가 지하철이 끊기는 바람에 한바탕 '귀가전쟁'을 벌인 것에 대비 이번에는 지하철을 15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역무원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운행횟수도 28회를 증차하기로 했다. 또한 승객폭주로 역사내 수용이 불가능할때는 지난번때와 마찬가지로 해당역에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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