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성우전자] 사람손기능 안마의자 '용상' 개발

이 제품은 사람의 손으로 하는 것과 똑같은 주무름 기능과 전문지압사의 손놀림같이 등의 상하좌우를 누르고 조이고 당겨준다. 또 후두부에서 요추에 이르는 등줄기전체를 맛사지하며 경혈을 자극해 피로를 풀어준다.이재언사장은 『일본과 대만에서는 이미 이러한 종류의 안마의자가 대부분의 가정에 보급돼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 사업전망도 밝은편』이라며 『이러한 시장규모를 감안, 일본 대기업인 내쇼날이 일찍부터 이 제품을 개발, 세계 곳곳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이다. 성우전자가 6년여에 걸쳐 자체개발에 성공, 300~400만원에 달하는 외제품에 비해 대폭 낮은 255만원, 197만원대의 두가지 모델을 시판하고 있으나 역시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래서 李사장이 주목하는 시장이 자판기 사업이다. 李사장은 목욕탕이나 스포츠센터, 보건소 등에 이 제품을 시범설치한 결과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국내에서는 동전을 넣고 일정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자판기형태의 제품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성우는 앞으로 2년내에 100만원대 이하의 보급형도 개발, 일반가정을 중심으로 본격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0335)339-2846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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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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