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특구에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톨우드 온다

美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톨우드’<br>오늘 대덕특구 방문 투자설명회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톨우드’가 대덕특구를 방문해 투자방안을 모색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톨우드가 9~10일 대덕특구를 찾아 투자를 위한 개별 기업방문 및 설명회 개최 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톨우드는 실리콘밸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자산 1조원 규모의 벤처투자기업으로 여타 투자기업들이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는 업체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기술 투자 및 초기 기업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조지 파브로브 부사장과 루이스 알주비 수석 투자분석가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KAIST 반도체 관련 기술 및 관련 기업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방문 및 투자검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인철 이사장은 “기술 및 기초 기업에 대한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극히 미약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특구기업 투자 타진을 위한 이번 톨우드의 방문은 매우 이례적이면서 여타 해외 벤처캐피탈의 투자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특구본부는 대덕특구에의 외자유치를 위해 오는 3월 미국 실리콘밸리와 홍콩 등지에서 외자유치 로드쇼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