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월은 가정의달/삼성전자] UFB-LCD컬러휴대폰

선명한 컬러 가격도 저렴'세상에 단 하나뿐인 컬러화면' 휴대폰의 컬러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세계 메이저 업체들의 선명도와 밝기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컬러휴대폰의 화질을 결정하는 액정화면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와 보급형액정화면(STN-LCD)으로 양분돼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값이 좀 비싸지만 화질이 뛰어난 TFT-LCD폰과 상대적으로 싸고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STN-LCD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상황.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컬러 휴대폰(모델명 SCH-X570/SCH-X580ㆍ사진)은 두가지 제품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에 장착된 액정화면은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UFB-LCD를 채용했다. UFB-LCD는 '세계 최고의(Ultra) 고화질(Fine)과 밝기(Bright)의 액정화면(LCD)'이라는 뜻. 기존 STN-LCD 컬러폰 대비 화면이 3배 이상 밝을 뿐 아니라 2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화질은 개선된 반면 가격은 TFT-LCD 휴대폰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다. 특히 3배 이상 빠른 초당 15프레임의 동영상 전송이 가능해 고화질의 컬러영상을 즐길 수 있다. 40화음의 고음질 멜로디와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이용 편의를 위한 편집문장 자동복구 기능, 멀티미디어 구현 기능도 장점. 가격은 5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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