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기관 매수 나흘째 올라


지수가 나흘 째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20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57포인트(0.42%) 오른 1,346.69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완화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46억원, 682억원 어치를 순수하게 팔았고 기관은 1,8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2.81%), 증권(2.60%), 기계(1.58%), 보험(1.01%)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의료정밀(-1.30%), 섬유(-0.84%), 의약품(-0.3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대형 IT주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0.16% 올랐고 하이닉스(0.35%), 삼성SDI(0.25%) 도 소폭 올랐다. 반면 LG필립스LCD는 1.29% 하락했다. 우리금융(2.41%), 국민은행(1.49%), 신한지주(0.63%)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고 한국전력(0.60%), SK텔레콤(0.25%), KT&G(1.30%) 등도 상승했다. 고려아연이 아연값 급등세에 힘입어 3% 이상 올랐고 혜인도 창사이래 최대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9.79%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3.02포인트(0.46%) 상승한 655.91로 마감,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2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억원, 2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기기(3.80%), 인터넷(2.26%), 출판, 매체복제(1.81%) 등이 크게 올랐고 비금속(-1.55%), 기타제조(-1.21%), 화학(-0.94%) 등이 약세를 보였다. NHN(1.62%), 다음(2.69%), CJ인터넷(1.74%) 등 인터넷주가 동반 상승했고 아시아나항공(0.25%), 하나로텔레콤(1.98%), 하나투어(2.01%)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선우엔터테인먼트가 경영권 매각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퓨쳐시스템도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에 인수될 것이란 소식에 6.35% 증가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1.15포인트 오른 174.95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37계약, 143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658계약을 순매도 했다. 거래량은 16만7,894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371계약 줄었고 미결제 약정은 8만3,368계약으로 333계약 줄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69를 기록,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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