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들은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창업에 나선다. 하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전부터 사업계획서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창업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사업 내역을 종합 분석함으로써 창업 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실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에는 실행 요인별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계획에 따른 실천요소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자신의 능력과 역량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면 자신감을 바탕으로 계획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또 사업계획서는 주관적 기준의 객관적인 실행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주관적인 판단이 지나치게 개입된다면 사업계획서로서의 가치는 그만큼 감소하기 마련이다. 시장상황을 충분히 파악한 뒤 객관적인 시각에 근거해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예비 창업자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중 하나가 사업계획서에 너무 얽매인다는 것이다. 사업계획서의 내용은 상황과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 대다수의 창업자들은 사업계획서 내용에 현실을 맞추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사업계획서는 환경에 따라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
사업계획서는 말 그대로 계획서다. 예비 창업자들은 예상매출 등 목표치를 높게 잡는 경향을 보인다. 목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당초 작성한 계획서 내용대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실망하기 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목표치를 설정한 뒤 이를 꾸준히 높여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www.ica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