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트머스大, 2년연속 기업인선호 1위

WSJ순위 발표 뉴햄프셔 소재 다트머스대학의 턱 스쿨이 미국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스쿨에 2년 연속 뽑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기업 채용 담당자 2,2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위였던 미시간대학이 두계단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으며 카네기 멜론대, 노스웨스턴대(켈로그)가 뒤를 이었다. 올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펜실베니아대, 컬럼비아대 등 대규모 비즈니스 스쿨들이 지난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인원수가 적은 소규모 비즈니스 스쿨 출신들이 기업에 대한 충성도(로열티)가 높고 팀워크에 강하다는 이유로 인기를 모았었다. 그러나 스탠퍼드 등 일부 유명 비즈니스 스쿨 출신들은 경기 둔화로 고용여건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 거만하고 독단적인 태도를 보여 채용자들을 실망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스탠퍼드대는 지난해 45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39위에 그쳐 명성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순위는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이 각 비즈니스 스쿨의 MBA(경영학 석사) 졸업생에 대해 ▲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기술 ▲ 리더십 ▲ 팀워크 능력 등 2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종합해서 이루어졌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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