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문무경, www.coway.co.kr)가 오는 6월 1일부터 방문판매 사업부을 인수해 직접 판매를 시작한다.
웅진코웨이는 웅진코웨이개발 로부터 방문판매 사업부를 225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웅진코웨이가 인수한 판매조직은 작년 2,430억원의 매출액과 145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고 전국에 1,000여개의 지부와 5,000여명의 영업 인력을 가지고 있다.
문 사장은 “이번 방문판매 사업부의 인수로 웅진코웨이는 제조 및 유통시스템을 통합 구축했다”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사업 다각화 등 기존의 관계사에 의존하던 영업방식을 탈피해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그 동안 국내 매출액의 100%를 판매회사인 웅진코웨이개발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웅진코웨이개발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직접 판매로 인한 현금유입과 인수대금 지불의 분할방식 등으로 현금 유동성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