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자동차] 상반기 경상이익, 사상 최대치 기록

7일 신흥증권은 이 회사가 하반기 매출증대가 예상되는 반면 비용감소요인을 두루 갖고 있다며 장기 매수추천했다. 내수부문 중대형 승용차에서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탓으로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2,000CC급 미니밴 트라제를 출시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RV(레저용 차량)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으로 있다.수출부문에선 북미와 서유럽시장의 수출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엔화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수혜가 6개월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연말부터 일본차와의 가격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99년 1~7월중 업계 전체로 자동차 판매가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여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한 148만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인수로 R&D 조직 통합을 통한 비용절감, 물류시설 공동이용 등이 가능하고 상반기에 현대자동차써비스를 통합함으로써 판매체제가 일원화, 판매효율성이 증대되리란 것도 추가적인 비용절감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병관 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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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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