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태음료.유통 매각, 이달말 확정

해태음료와 해태유통의 인수기업, 해태제과 대출금의 출자전환 규모와 절차 등이 이달말이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16일 해태와 금융계에 따르면 해태와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이번주말 나오는해태음료와 해태유통에 대한 기업실사 결과를 토대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과본격적인 매각협상작업을 벌여 이달말까지 매각을 성사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금융계 관계자는 "해태와 조흥은행측이 늦어도 10월말까지 음료와 유통을 매각할 방침을 세워놓고 협상을 추진중"이라며 "다음달이면 인수기업과의 최종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10여개의 국내외업체들이 해태음료와 유통인수에 대해 관심을보이고 있고 이중 몇개 기업과는 구체적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인수의사를 보이고 있는 기업중에는 제조업체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해태측은 이번 주말에 나오는 실사자료에 해태음료와 유통의 자산과 부채규모,영업실적, 인력수요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담겨있고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과 공동으로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만큼 이달말이면 음료와 유통매각이 성사될 것으로낙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태채권단은 지난달 합의한 해태제과 대출금의 출자전환 규모와 절차에대한 논의도 음료와 유통 매각협상과 함께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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