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음악전문 '채널 V코리아' 개국

PP등록제 전환후 처음도레미레코드와 STAR TV의 Chahhel V가 주도하는 음악전문채널 Chahhel V Korea가 18일 정식 개국한다. 이는 케이블 채널사업자(PP)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된 뒤 등록한 신규PP중 최초의 개국이다. 자본금 81억 규모의 비교적 안정적인 형태로 출발하는 채널V코리아는 해외수급32%, 국내제작 68%의 편성 비율로 라이브 중심의 영상물을 내보낼 계획이다. 해외 수급분은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있었던 '스타TV 채널V 차이나'판 대신 구미 등 49개국에서 방영중인 '스타TV 채널V 인터네셔널' 로 채운다. 이외에도 STAR TV의 각종 해외 컨텐츠를 활용, 유명 팝가수의 라이브 현장을 중계할 예정이다. '러브레터''시간여행' 등 20~30대 이상 성인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수 편성했다. 채널V코리아의 염기훈 본부장은 최대 주주들의 프로그램 영향력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소유와 경영의 완전 분리 원칙은 계속 지켜질 것"이라면서 "국내 제작 프로그램을 스타TV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전역에 내보내는 등 우리 음악 수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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