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기업인 맥스엔지니어링(대표 황해령)은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레이저기기 '모자이크(MOSAICㆍ사진)'를 개발, 임상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레이저 빔의 크기를 100㎛ 정도로 미세하게 만들어 피부에 뿌림으로써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거나 미용효과를 높인다. 기존 레이저기기와는 달리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에만 레이저를 쏘기 때문에 피부 재생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과 관련 맥스엔지니어링은 1건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황해령 대표는 "몇몇 미국 전문업체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것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현재 다수의 국내 및 해외 병원에서 구매 의사를 밝힌 만큼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한 뒤 유럽의 CE, 미국의 FDA 인증을 차례로 따내 선진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