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전업계 대대적 혼수판촉전

'1조원 규모의 혼수시장을 잡아라.'가전업계가 대대적인 혼수 판매촉진에 들어갔다. 업계는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1~2월 판매부진을 3월부터 형성되는 혼수시장에서 채운다는 전략이다. ◆ 삼성전자=5일부터 '으랏차차 새 출발이다' 행사에 돌입했다. 월말까지 갖는 이 행사에서 삼성은 20%이상 싼 복합형 제품을 전략상품으로 내세워 50만원이상 구입 고객에게 자기세트, 200만원 이상 구입 고객들에게 믹서기 들을 제공한다. 특히 지펠냉장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사를 도와주는 이사상(10명), 청소를 대신해주는 대청소상(10명), 집들이 이벤트(10명), 비만클리닉 이벤트(10명)를 마련했다. ◆ 동양매직=5일부터 31일까지 '새봄맞이 매직 페스티벌'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가스오븐레인지,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등의 혼수제품을 2개 이상 구입하면 혼수로 유용한 전기밥솥, 전자레인지등을 추가로 주고,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들을 구입할 때 오븐용기, 세제와 린스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 JVC코리아=4월 30일 까지 JVC제품을 구입하는 고개 가운데 100명을 뽑아 5월말부터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전 입장권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JVC디지털비디오카메라를 사는 고객에게는 2002월드컵 엠블렘이 새겨진 계산기 겸용 고급 마우스패드, 오디오와 프로젝션TV 구입자에게는 같은 엠블렘이 들어간 고급 머그잔을 준다. 한편 LG전자는 9일부터 대리점망을 통해 각종 사은품과 경품을 내걸로 혼수상품전에 들어가며, 대우전자는 하이마트를 통해 이달말가지 판촉행사에 들어간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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