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터넷몰 '아이디어 유아용품' 봇물

변기·샴푸의자 겸용제품·ATM형 저금통등 선봬


황금돼지해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출산율에 힘입어 온라인쇼핑몰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유아용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글씨와 그림을 종이에 복사하는 기능성 완구 ‘크레욜라 카피머신’을 2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내장된 펜을 이용해 그림이나 글씨를 쓴 후 종이배출 버튼을 누르면 그림이 복사돼 나온다. G마켓은 어린이들의 저축습관을 위해 ‘ATM형 저금통(2만9,800원)’을 준비했다. 액정화면이 저축 목표액, 목표일수, 잔고 등이 표시되며 10원부터 500원까지 동전을 판별한다. 물론 ATM과 마찬가지로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없이는 인출이 되지 않는다. 인터넷 라이브 홈쇼핑 ‘바이라이브’는 다양한 기능을 한 제품에 모은 유아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라이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샴푸의자 겸 유아변기(2만3,800원)’는 한 제품이 샴푸의자와 변기, 일반의자의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면 소재로 만든 ‘베이비 레그(1만 4000원)’는 4계절 사용 가능한 발토시로 유아의 무릎보호와 추위를 막아둔다. 특히 기저귀를 갈 때 유아의 다리가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한 아이디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