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이 2008년 국가공무원을 4,122명(1.26%) 감축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일 총무성은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정원 심사 결과를 발표, 순감소 폭이 올해의 2,129명의 2배에 가까운 수치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공무원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05년말 정원인 33만2,034명을 10년간에 걸쳐 5.7%인 1만8,936명 이상을 순수하게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내역별로는 국가 기관의 지방 출장소 인원이 4천7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관청별로는 후생노동성이 2천567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형무소의 보안경비, 징세기능 강화, 방재.테러대책 등 치안과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는 인원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