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시리즈를 앞세워 유아교육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솔교육은 올해 독특한 교수법과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한솔교육은 지난 2001년에 초등교육을 위한 첫 제품인 주니어플라톤이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국어학습을 모토로 한 주니어플라톤은 3~4명이 모여 모둠식 토론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유명한 독서운동재단이 GBF의 수업방식을 도입, 독서 및 국어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지난해에 일만명의 회원이 신규로 가입하면서 토론식 국어학습 프로그램으로 확고하게 다졌다"며 "올해에는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솔교육은 또 광고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서 시장을 리드해갈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신기한 영어나라 TV광고를 시장한 한솔교육은 조만간 신기한 한글나라 TV광고도 시작할 예정이다. 신기한 영어나라와 신기한 한글나라는 유야교육의 스테디 셀러로 한솔교육의 대표적인 유아 교육 프로그램.
한솔교육의 다른 관계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신제품과 TV광고를 통해서 초등교욱으로의 진출 뿐 아니라 기존 사업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솔교육은 이를 위해 지난 1998년에 개원한 유아 창의력 교실인 브레인스쿨을 현재 12호점까지 개원했고 프랜차이즈 모집을 통해 올해 30여개를 더 오픈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1년 12월에 오픈한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전문학원 브라이튼도 프랜차이즈를 모집해서 10여개를 올해 추가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