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내년부터 스포츠마케팅 적극 나선다

프로그램등 개발 운영방침

서울시가 내년부터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체육 행사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마케팅 기회를 기업에 제공하고 스포츠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먼저 다음달 7일까지 마케팅 전문기업을 공모, 서울시 체육회 및 생활체육협의회와 계약을 맺고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국제여자축구대회,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한강여름스포츠축제, 60여개 시장기 대회 및 서울시 산하 14개 직장스포츠팀 등이다. 선정된 전문기업은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한편 후원 의지가 있는 기업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대회나 스포츠팀 후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태균 체육과 체육정책팀장은 “공식 후원사를 유치하면 현재 시 예산에만 의존하고 있는 공공 체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복싱, 역도, 체조 등 서울시 산하 비인기종목 스포츠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