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9월의 관세인' 한용현 행정관


한용현(40) 인천세관 조사총괄과 관세행정관이 '9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18일 한 관세행정관이 훔친 소형화물차량 118대(7억3,000만원 상당)의 차대번호를 바꿔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밀수출한 조직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차대번호는 자동차의 국적ㆍ제작사ㆍ차종ㆍ재작연도 등의 정보를 담은 자동차의 주민등록증으로 차종마다 다른 곳에 적혀 있지만 일반적으로 엔진룸과 실내 사이의 방화벽 위에 있다. 또 관세청은 일반행정 분야에서 기획감사를 통해 부가가치세 등 약 13억8,000만원이 덜 걷힌 것을 밝혀낸 인천공항세관 감사담당관실의 이동규(35) 관세행정관, 심사 분야에서 다국적기업에 대한 기획심사를 통해 부가세 등 25억9,000만원을 추징한 여수세관 조사심사과의 김승현(38) 관세행정관을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각각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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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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