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남 5개 상의회장 "낙동강 물길 복원을" 추진

"물부족 해소·일자리 창출 한국판 뉴딜정책" 촉구

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남ㆍ경북 등 영남권 5개 시ㆍ도상공회의소 회장들이 `낙동강 물길 복원사업' 추진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고 나섰다. 영남권 5개 시ㆍ도상공회의소 회장들은 21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낙동강 물길 복원 및 유역정비사업 공동건의문'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책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비수도권에 박탈감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경제난국 극복과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낙동강 복원사업을 제안하면서 "낙동강 물길 복원 등 대규모 건설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내수를 진작시키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낙동강 권역 개발을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에 반영해 국가사업으로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낙동강 복원 및 정비사업으로 낙동강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낙후된 강변을 생태공원이나 레저공간, 배후산업물류단지로 개발함으로써 영남 광역경제권을 활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 박창식 경남상의 회장, 최영우 경북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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