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25ㆍ시미즈)이 부상으로 오는 16일 대만과의 2007아시안컵 예선 원정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이원재 축구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11일 “조재진이 10일 일본에서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 3주 진단을 받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회의를 거쳐 10일 발표된 대만전 최종 엔트리 20명에서 탈락했던 신영록(수원)을 대체 요원으로 발탁했다. 2003년 핀란드 세계청소년(U-17)선수권과 지난해 네덜란드 세계청소년(U-20)선수권 대표로 뛰었던 신영록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