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J제일제당 '한뿌리' 리콜

CJ제일제당은 자사의 음료 제품인 ‘한뿌리’를 자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되는 제품은 유통기한이 2009년 4월 21일~24일로 표시된 ‘통째로 갈아 넣은 인삼유 한뿌리’와 ‘통째로 갈아 넣은 홍삼유 한뿌리’ 2가지 제품으로 1만5,000상자(상자당 24개입) 분량, 약 20억원어치이다. 회사측은 “최근 실시한 자체 품질 검사 중 일부 제품에 미생물인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시언스가 발견돼 리콜키로 결정했다”며 “보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자체 검사와 별개로 공신력있는 외부기관에 분석을 의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시언스(Bacillus amyloiquefaciens)는 토양에서 유래하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맛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로 분류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당 제품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관련사실을 보고했으며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서 해당 기간 제품에 대해 반품 및 자진회수 활동에 들어간다. 리콜 관련 문의처는 CJ제일제당 고객행복센터(080-310-10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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