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텍코리아가 국내 드라마 제작 선두업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31일 “지난 25일 발표한 유상증자를 통해 컴텍코리아는 이관희프로덕션과 더불어 영향력 있는 방송국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를 대거 영입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 드라마 제작을 위한 재원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이어 “매년 1~2편의 외주 드라마제작을 하던 이관희프로덕션이 매년 4~6편 이상의 자제제작 및 외주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컴텍코리아는 지난해 12월7일 이관희프로덕션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전상용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편수가 늘어나면서 매출과 순이익도 4~6배 이상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드라마제작업체의 선두주자 역할을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컴텍코리아는 지난 25일 “159만주를 주주배정한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유상증자후 344만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