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 나서

경남도는 21세기이순신연구회와 공동으로 임진왜란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하는 주요 복식은 관복과 융복(철릭, 립자, 광사대, 흑화자 일습으로 구성되는 무관의 정장), 군복, 평상복이다. 흑대기, 독전기 등 깃발도 복원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이순신 관련 콘텐츠 개발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이순신 밥상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이 마셨던 술을 개발했다. 경남도는 공개 모집을 통해 군수품 복원 제작업체를 선정하고, 복원된 군수품은 도내 남해 이락사, 통영 통제영, 고성 당항포 관광지 등에 전시하고 임진왜란 관련 각종 축제 행사 시 대여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조선수군 군수품은 기존에 개발한 이순신 밥상과 임진왜란 조선수군 주와 더불어 이순신과 관련된 경남만의 특화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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